AI가 드라마 흥행 예측? ‘스토리피아’ 시연회 성료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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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가 드라마 대본을 써주고 흥행을 예측한다?
지난달 18일 인공지능 융복합 콘텐츠전문기업 메타유니버스가 융복합 콘텐츠 시연행사 ‘3D 메타버스 메타박스+인공지능 스토리피아’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한 해당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메타버스 내에서도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3D 메타버스 메타박스 셀프 구축 시연과 함께 김경숙 민화 작가의 ‘VR 메타버스 민화전시관’과 AI가 60% 참여해 시나리오를 완성한 드라마 ‘미래에서 온 태블릿’을 상영했다.
또한 메타유니버스 브랜드에서 출간된 안지현 작가의 신간 ‘자기계발 절대로 하지 마라 - 그 대신 이건 꼭 해라’와 박종훈 작가의 ‘아빠의 문화적 자본’ 북토크도 진행됐다.
행사 중 이목을 끈 지점은 인공지능 창작 플랫폼 ‘스토리피아’의 시연이었다. 작성된 시나리오를 플랫폼에 넣으면 ‘선덕여왕’ ‘올인’의 제작자 김태원 작가의 24블록 플롯 구조에 기초해 신별, 장소별, 인물별로 자동으로 분류해 촬영 작업이나 신 연결을 용이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인공지능이 추천해주는 대사와 인공지능이 수많은 흥행작과 비흥행작 빅데이터를 이용한 ‘흥행예측’ 점수를 산출하는 새로운 그림도 그려냈다. 예비 창작자, 기성 작가는 물론 제작사, 방송사들이 주목할 만한 플랫폼이다.
창작 플랫폼 ‘스토리피아’는 오는 11월 22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